포들라시에주는 폴란드 북동부에 위치하며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와 접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언제나 폴란드인, 벨라루스인, 리투아니아인, 우크라이나인, 라시아인, 타타르인, 유대인이 함께 살았기 때문에, 각 민족의 전통, 역사, 종교가 섞인 다채로운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포들라시에주는 무엇보다도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국립공원과 끝없이 이어지는 수로에서 포들라시에주의 자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바우키(Suwalskie) 호수 지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하인차(Hańcza) 호수입니다. 하인차 호수는 깊이가 108m로 유럽에서 가장 깊고, 코발트블루색을 띠며, 암반 지형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호수 주변 지역 전체가 동화에 나올 것 같은 모습입니다. 모험이 펼쳐질 듯한 또 다른 곳에 해당하는 아우구스투프(Augustów) 숲은 비그리(Wigry) 호수, 아우구스투프 운하와 닿아 있습니다. 아우구스투프 운하는 183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9세기에 만들어진 수문 14개가 지금도 작동하는데, 카약을 타고 수문들을 통과하는 잊지 못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포들라시에주 중심부에는 습지에 둘러싸인 두 강, 비에브자(Biebrza)강과 나레프(Narew)강이 흐르고, 그중 비에브자강에는 271종의 조류가 서식합니다. 지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인 비아워비에자(Białowieża) 국립공원에는 ‘주브르(zubr)’라고도 불리는 유럽들소를 포함해 유럽의 거대한 포유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포들라시에주의 주도 비아위스토크(Białystok)는 주 전체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비아위스토크는 과거에 브라니츠키(Branicki) 귀족 가문이 통치한 도시이자 섬유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했습니다.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이 도시에서는 아름다운 궁전을 비롯한 흥미로운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포들라시에주는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폴란드 최고의 휴가지이기도 합니다.
같이 보기:
포들라시에 지역 공식 관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