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폴란드의 산악 하이킹 코스는 총 24,000킬로미터 이상이며, 일부는 다른 유럽 국가의 코스와 연결됩니다.
폴란드의 하이킹 코스는 여러 국립공원과 산맥을 통과합니다. 해안에 자리한 스워빈스키(Słowiński) 국립공원에서는 사구와 호수와 숲이 멋진 풍경을 빚어내고, 알프스산맥의 최동단에 해당하는 타트라(Tatra)산맥의 높은 봉우리들은 폴란드 남부 산악 휴양지 자코파네(Zakopane)의 하늘에 바로 맞닿습니다. 폴란드, 독일, 체코의 국경을 형성하는 수데티(Sudety)산맥 일대에서는 성과 동굴과 야생동물이 흔히 보입니다.
자코파네와 인근 지역의 산맥에는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구불구불한 길도 있고, 모험심을 발휘해야 밟을 수 있는 바위 산등성이와 고산 트레킹 코스도 있습니다.
시골 지역의 작은 숙소에서는 슬로바키아나 우크라이나와 접한 카르파티아(Carpathia) 고원에 사는 폴란드인의 생활상이 엿보입니다.
폴란드의 크라쿠프(Kraków)와 카지미에시(Kazimierz), 슬로바키아의 타트라산맥, 헝가리의 와인 산지 토커이(Tokaj)를 포함하는 3시간 특별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를 열심히 걸으면 높은 산의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폴란드의 최고봉인 리시(Rysy)산 정상의 고도는 2,498미터입니다. 100여 년 전에 지어진 슬로바키아의 대피소 테리호 하타(Téryho Chata)의 고도는 2,014미터이고, 역시 슬로바키아에 속하며 타트라산맥에서 가장 높은 게를라호우스키(Gerlachovský)봉의 고도는 2,655미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