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에 지어진 쿠로즈벵키 궁전은 이후 수백 년 동안 여러 차례 다시 지어졌습니다. 방어 기능을 갖춘 주거용 건물이었던 쿠로즈벵키 궁전은 18세기 말에 전형적인 바로크·고전주의 양식의 궁전이 되었습니다. 궁전이 위치한 공원에 들어서면 다섯 개의 열(列)로 이루어진 궁전 전면과 회랑이 딸린 안뜰이 보입니다. 궁전 내부에는 지하 감옥이 있습니다. 궁전 내의 방, 온실, 별채에서는 숙박이 가능합니다. ‘사파리 버펄로’ 객차를 타면 공원에 사는 버펄로 80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에서는 승마, 자전거, 페인트볼 서바이벌 게임, 집라인 등 신체 활동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기사 결투, 대포 사격, 전통 무용 등의 공연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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