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츠즈드루이는 시비엥토크시스키에(Świętokrzyskie)주 부스코(Busko)군에 속한 온천 마을로, 인구가 1,000명을 조금 넘습니다. 이 저지대 온천 휴양지는 마워폴스카(Małopolska) 고원과 산도미에시(Sandomierz) 분지에 접하며, 마을에는 조스카(Rzoska)강이 통과해 흐릅니다. 솔레츠즈드루이는 부스코즈드루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17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솔레츠의 저지대 기후는 온화하며, 마을 인근의 소나무 숲이 기후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솔레츠의 스파 리조트에서는 이런 기후와 진흙, 그리고 염화물, 아이오딘, 소듐, 브롬화물, 황화물 농도가 높은 온천수를 요법에 중요하게 이용합니다.
폴란드어로 소금을 ‘술(sól)’이라 하는데, 마을 이름인 ‘솔레츠’는 인근 초원에서 염수가 나온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붙여졌습니다. 14세기 전반에 이미 현재 솔레츠 땅에 마을이 있었다고 확인됩니다. 15세기에는 얀 펠릭스 타르노프스키(Jan Feliks Tarnowski)가 마을 일대 토지를 소유했고, 여섯 마을이 솔레츠 교구에 포함되었습니다. 1508년에는 솔레츠와 그 이웃 마을인 즈보루프(Zborów)가 즈보로프스키(Zborowski) 가문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솔레츠의 온천 역사는 1815년에 염수가 나오는 온천이 발견되며 사실상 시작되었습니다. 솔레츠에서 광천수와 염수 분포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연구 범위에는 솔레츠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카롤 고데프로이(Karol Goddefroy)라는 인물은 부스코즈드루이에 머무르며 온천 시설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얻었는데, 온천수의 효능이 밝혀진 뒤 솔레츠에 최초의 온천 치료 시설을 지었습니다. 1837년에 솔레츠의 온천 시설은 효능을 인정받아 공식 자격을 얻었고, 이로써 솔레츠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치료 시설뿐 아니라 호텔, 사교를 위한 무도회장, 스파 공원, 카페 등 부대 시설도 지어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으로 그동안 꾸준히 진행된 시설 확장이 중단되었고, 강제 노동 조직이었던 ‘바우디엔스트(Baudienst)’에 소속된 군부대와 보조 인력이 일부 건물을 파괴하기도 했습니다. 종전 직후에 솔레츠와 부스코의 온천은 함께 국영 기업의 소유가 되었으나, 온천을 원래 상속받아야 했던 다니에프스키(Daniewski) 가문과 지아노트(Dzianott) 가문이 2000년에 소유권을 되찾았습니다.
오늘날 솔레츠의 스파 리조트는 최신식으로 개조되고 완비되었으나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극진히 대접하는 자세는 여전히 지키고 있습니다. 친밀한 분위기는 솔레츠가 온천 휴양지로서 지닌 대단한 장점입니다. 환자들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자연과 편안히 교감하면서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건강을 회복합니다. 솔레츠는 휴식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휴식보다 활동을 원한다면 여러 코스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인근 저수지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솔레츠에서 시작해 부스코까지 연결되는 빨간색 코스, 비실리차(Wiślica)에서 솔레츠를 통과해 그로호비스카(Grochowiska)까지 연결되는 녹색 코스에서 하이킹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솔레츠에서 가장 귀중한 천연 자원인 온천수는 여러 요법에 없어서는 안 될 기본 요소입니다. 황이 풍부한 솔레츠의 온천수는 폴란드에서 가장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며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솔레츠의 온천수가 이런 명성을 얻는 이유는 황 이온이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밖의 다른 광물의 농도 역시 높은 덕분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솔레츠의 온천수는 근골격계·신경계·심혈관계·호흡계 및 피부 관련 질환 치료와 중금속 해독에 이용됩니다.
솔레츠즈드루이 스파 리조트
주소: 솔레츠즈드루이 5월 1일 거리 28-131, 1 (ul. 1 Maja 1, 28-131, Solec-Zdrój)
전화번호: +48 41 377 60 17
이메일: info@uzdrowiskosolec.pl
홈페이지: www.uzdrowiskosolec.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