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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나구라(Jasna Góra)

폴란드 중남부에 위치한 야스나구라 수도원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성지입니다. 또한 예루살렘(Jerusalem), 파티마(Fátima), 로마(Roma), 루르드(Lourdes)에 비견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곳입니다. 야스나구라 수도원 예배당의 바로크 양식 제단에는 폴란드의 대표적 성물인 ‘검은 성모’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야스나구라 수도원이 위치한 도시인 쳉스토호바(Częstochowa)에는 매년 450만 명의 순례객이 80개국에서 찾아옵니다.

리헨(Licheń)

정식 명칭이 리헨 스타리(Licheń Stary)인 이 도시는 리헨 성모 대성당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폴란드 성모를 모시는 성지인 이 대성당은 폴란드의 성당 중 가장 큽니다. 이 성당에 걸린 나폴레옹 시대에 제작된 성모 성화를 보기 위해 매년 2백만 명 이상의 순례객이 찾아옵니다. 이 성화는 2006년까지 리헨의 또 다른 성지인 성 도로시 성당에 있다가 이후에 리헨 대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

바도비체(Wadowice)

크라쿠프(Kraków)에서 남서쪽으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도비체는 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입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바도비체를 두고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라 말했습니다. 매년 수십만 명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바도비체에 와서 교황이 유년 시절에 살았던 검소한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교황이 좋아하던 크림이 든 페이스트리인 크레무프카(kremówka)를 맛봅니다.

칼바리아제브지도프스카(Kalwaria Zebrzydowska)

칼바리아제브지도프스카 언덕은 1602년에 수도원 단지가 세워지며 성지가 되었습니다. 성지 언덕으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으로는 이곳이 유일합니다. 이 언덕에는 수도원, 그리고 매너리즘 양식의 여러 성당과 예배당이 있습니다. 성모 대성당에는 칼바리아 성모 성화가 모셔져 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도 자주 방문했던 이 성지에는 매년 수많은 순례객과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니에포칼라누프(Niepokalanów) 수도원

이 수도원은 1927년에 수도사 막시밀리안 콜베(Maximilian Kolbe)가 세웠습니다. ‘니에포칼라누프’라는 이름은 ‘순결’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곳에 모셔진 성모상은 ‘순결 성모상’이라 불립니다. 폴란드인이자 프란치스코회 수도사였던 콜베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을 숨겨 주었다는 이유로 아우슈비츠에 수용되었습니다. 아우슈비츠에서 어떤 남자가 사형에 처해지기 직전에 콜베는 자원해서 그를 대신해 형을 받았고, 훗날 순교 성인으로 시성되었습니다. 콜베 수도사의 정신을 본받고자 매년 약 70만 명의 순례객이 이 수도원을 찾습니다. 수도원 지하의 파노라마 극장은 폴란드가 기독교 국가가 된 지 1000주년을 기념하여 지어졌습니다. 164개의 조각상을 소장한 이 극장은 폴란드 기독교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들을 잘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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