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saw 10 ºC

Wielkanoc2_540.jpg

결혼식

폴란드 결혼식에는 식전에 부모님들이 신랑과 신부에게 빵과 소금을 건네고, 신랑과 신부가 보드카를 마신 뒤 유리잔을 등 뒤로 던지고, 신랑이 신부를 안은 채 문을 넘어 들어가는 일 외에도 여러 풍습이 지켜집니다. 신부의 베일을 벗김으로써 신부가 이제 결혼했음을 상징적으로 인정하는 의식인 오체피니(oczepiny), 하객들이 돈을 걷어 신부나 신랑과 돌아가면서 춤추는 풍습도 흔히 행해집니다.

부활절

폴란드에서는 부활절 전날인 성토요일에 소량의 달걀, 빵, 버터 등 음식을 바구니에 담아 성당에 가져가 축복을 받고, 부활절에 모두 먹습니다. 부활절 다음날은 ‘시미구스 딘구스(Śmigus Dyngus)’나 ‘젖은 월요일’이라 하는데, 이날에는 앞으로 행복하게 결혼하라는 뜻으로 여성들에게 물을 끼얹습니다.

신발 벗기

폴란드에서는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갈 때, 심지어 처음으로 방문한 경우에도 많은 서양 나라와 달리 신발을 벗습니다. 집에서 신발을 신는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으라고 주인이 요청할 때 놀라기도 합니다.

성 앤드루 축일

폴란드어로 ‘안제이키(Andrzejki)’라 하는 생 앤드루 축일은 강림절 전 마지막 날로, 이날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파티를 직접 열거나 다른 사람이 연 파티에 참여해서 먹고 마실 뿐 아니라 점도 봅니다. 파티에 가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신발로 경주를 하고, 제비를 뽑아 미래의 배우자 이름을 알아보고, 왁스를 찬물에 부은 뒤 그 굳은 모양으로 운세를 점쳐 볼 수 있습니다.

여성의 날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은 폴란드가 공산주의 국가이던 시절에 모든 여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기념되었습니다. 현재도 이날이 오면 여성들이 꽃과 선물을 받습니다.

콜렝다(Kolęda)

매년 크리스마스 후에 신부가 교구 안의 모든 가정을 방문하는 일을 말합니다.

인사

폴란드 사람들은 만날 때 악수를 하고 상대방과 양쪽 뺨을 번갈아 세 번 맞대며 허공에 입을 맞춥니다. 예의를 정중히 갖추고자 여성의 손등에 입을 맞추어 인사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Polish National Tourist

주요 링크
외무부
열차 운행 시간표
환율계산기
폴란드 캠프사이트
폴란드로 가요!
폴란드 문화원-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