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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주나(Wyżna) 고개 – 포워니나 베틀린스카(Połonina Wetlińska)봉 – 베틀리나(Wetlina) (2시간 소요)

하이커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 코스는 가파르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하트카 푸하트카(Chatka Puchatka) 대피소 근처인 포워니나 베틀린스카 봉우리 동쪽 경사지에 하이커 인원이 가장 많이 몰립니다. 봉우리 남쪽 경사지에 위치한 비주나 고개에서 출발하는 경로가 가장 쉽고 빠릅니다.

2. 비주나 고개 – 마와 라프카(Mała Rawka)산 – 비엘카 라프카(Wielka Rawka)산 – 크레메나로스(Kremenaros) 호스텔 – 우스트쉬키 구르네(Ustrzyki Górne) (4~5시간 소요)

비주나 고개에서 마와라프카산, 비엘카 라프카산, 크레메나로스 호스텔을 차례대로 거쳐 우스트쉬키 구르네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크레메나로스 호스텔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와 슬로바키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합니다.

3. 보워사테(Wołosate) – 타르니차(Tarnica)봉 – 할리츠(Halicz)봉 – 로스시파니에츠(Rozsypaniec)봉 – 보워사테(Wołosate) (8시간 소요)

높은 봉우리들을 하루 안에 정복하는 일은 어렵지만 한번 해 볼 만합니다. 보워사테에서 출발하여 타르니차, 할리츠, 로스시파니에츠 봉우리 사이의 그림 같은 골짜기를 지나 다시 돌아오는 동안 평화와 고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4. 브제기 구르네(Brzegi Górne) – 포워니나 차린스카(Połonina Caryńska)봉 – 우스트쉬키 구르네(Ustrzyki Górne) (4시간 소요)

포워니나 차린스카 봉우리는 매우 오르기 쉽지만, 경사가 완만했다가 극심하게 가팔라지는 등 크게 변합니다. 봉우리 정상에 도달하면 ‘타르니차의 둥지(Gniazdo Tarnicy)’라 불리는 산괴의 놀라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5. 프슈첼리니(Pszczeliny) – 부코비 베르트(Bukowy Berd)봉 – 타르니차(Tarnica)봉 – 보워사테(Wołosate) (7시간 소요)

조금 어렵지만 아주 흥미로운 코스로, 프슈첼리니에서 출발해 부코비 베르트, 타르니차 봉우리를 거쳐 보워사테에 도착합니다.

6. 코마인차(Komańcza) – 두샤틴(Duszatyn) – 두샤틴 호수 – 흐리슈차타(Chryszczata)봉 – 제브라크(Żebrak) 고개 – 보워산(Wołosań)봉 – 치스나(Cisna) (9시간 소요)

비교적 쉬운 코스로, 대체로 숲을 통과합니다. 숲속의 작은 마을과 오솔길, 우크라이나 봉기군의 전장을 눈여겨 볼 만합니다.

7. 치스나 – 야스워(Jasło)봉 – 페레차타(Fereczata)봉 – 스메레크(Smerek)봉 (6~7시간 소요)

처음에는 가파르고 지루하지만, 계속 올라가 마침내 야스워 봉우리에 도착하면 훌륭한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스메레크 봉우리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1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참호, 오래된 공동묘지, 정교회 성당 터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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