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데티산맥의 볼거리는 산, 국립공원, 역사적 장소, 지하 탐방로, 호수, 협곡 등으로 다양합니다. 폴란드와 체코의 국경을 이루는 수데티산맥은 다채로운 지질 환경을 나타냅니다. 북쪽에 완만한 수데티 구릉이 자리하고 남쪽으로 갈수록 지형의 규모가 커집니다. 최고봉인 시니에슈카(Śnieżka)산 정상의 고도는 1602미터입니다. 수데티산맥은 스토워베(Stołowe)산맥, 이제라(Izera)산맥 등 여러 부분으로 나뉩니다.
이제라산맥
시비에라두프즈드루이(Świeradów-Zdrój) – 스투그 이제르스키(Stóg Izerski)산 – 슈클라르스카 포렝바(Szklarska Poręba) (4.5시간 소요) - 이 코스에는 우제츠(Łużec)봉, 비소카 코파(Wysoka Kopa)산, 비소키 카미에인(Wysoki Kamień)봉, 석영 광산 등이 포함됩니다.
슈클라르스카 포렝바 – 슈레니차(Szrenica)봉 – 시니에주네 코트위(Śnieżne Kotły) 권곡 – 시니에슈카산 (4.5시간 소요) - 슈레니차 봉우리와 빙하로 형성된 시니에주네 코트위 골짜기를 지나는 지나는 코스 앞부분에서는 카미에인치크(Kamieńczyk)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돔 실롱스키(Dom Śląski) 산장에서 시니에슈카산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약 30분 소요됩니다.
구리소비에(Góry Sowie)산맥
소콜라(Sokola) 고개 – 비엘카 소바(Wielka Sowa)봉 (1시간 소요) - 스토워베산맥, 구리소비에산맥, 바우브지흐(Wałbrzych)산맥의 놀라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쉽지만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며, 가파른 바위 절벽이 점점 많이 나타납니다. 비엘카 소바 봉우리에서는 수데티산맥의 다른 절경으로 이어지는 여러 코스가 시작됩니다.
스토워베산맥
카르우프(Karłów) – 브웽드네 스카위(Błędne Skały) 암석층 (2시간 소요) - 이 코스가 통과하는 장소에서는 수데티산맥의 대표적인 특징이 나타납니다. ‘탁자’라는 뜻의 스토워베산맥은 주위 골짜기보다 250미터 정도 높이 솟아 있는 평평한 거대 사암층인데, 수백만 년의 풍화 작용을 통해 마치 미로 같은 모습을 띠는 멋진 암석층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입장료가 부과됩니다.
시니에주니크(Śnieżnik) 산괴
미엥지구제(Międzygórze) – 시니에주니크 산괴 (3시간 소요) - 이 코스에 속한 나 시니에주니쿠(Na Śnieżniku) 산장에서는 여러 코스가 시작됩니다. 빨간색 코스로 2시간 더 가면 ‘검은 산’이라는 뜻의 차르나 구라(Czarna Góra) 봉우리에 도착하고, 노란색 코스로 2.5시간 더 가면 ‘곰 동굴’이라는 뜻의 야스키니아 니에지비에지아(Jaskinia Niedźwiedzia) 동굴에 이릅니다.